27회 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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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등 금산군의 위상을 높인 군민대상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금산군은 22일 군청상황실에서 ‘제27회 금산군 군민 대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추천된 대상자 총 5명의 후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로는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부문에 임형섭(55·금산읍), 산업진흥부문 이홍기(64·제원면), 사회봉사부문 유상현(56·제원면), 특별공로부문에 유학열(48·대전 서구)씨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은 부문별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 속에 공정성을 기할 수 있는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부문의 임형섭 씨는 (사)한국국악협회 금산군지부 및 (사)한국예총 금산지회를 창립, 금산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 해왔으며 현재까지 농악 중심의 전통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산업진흥부문 이홍기 씨는 금산인삼의 세계인삼농업유산 등재 시 인삼 종자의 자가 채종 후 개갑처리, 인삼깎기, 인삼 말리기와 전통인삼요리 시연을 통해 금산농업의 전통적 지식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부문 선정된 유상현 씨는 (사)희망의 언덕을 창립해 16년간 재가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특별공로 부문 유학열 씨는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인삼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2015년)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2018년)되기까지 학술연구 및 세미나개최, 주민설명회, 국제컨퍼런스 금산개최 지원 등 금산농업의 농업 유산적 가치 발굴에 노력해왔다. 금산=임한솔 기자 hanch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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