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대비 비상대책 회의

▲ 대전시교육청은 22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면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단축수업 등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제19호 태풍 '솔릭'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면서 비상대책반 가동과 단축수업 등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대전교육청은 22일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태풍 관련 비상대책반을 즉시 가동하고 태풍 진행상황에 따라 단위학교에서 학교장 재량으로 교육시설 점검과 휴업 및 단축수업 등 학생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장흥근 행정국장을 반장으로, 재난업무 주관 부서인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협력해 비상대책반을 태풍 소멸 시까지 운영한다. 주·야간 비상근무를 통해 재난상황 접수 및 긴급시설 복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에 따라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에서도 별도 대책반을 조직해 재난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설 교육감은 "학사일정 조정과 시설점검 등 학교장 중심으로 단위 학교별로 상황에 따라 대처하도록 공문을 통해 안내했다”며 “기상특보 모니터링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상황별 대응은 물론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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