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태풍 예상경로에 있는 주요 시설물 및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풍 예상 경로에 있는 서울·경기·강원·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특히 정선 알파인 경기장, 휴양림, 수목원, 산림복지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물과 산사태취약지역, 임도, 산지전용지, 임산물 주요 생산지와 시설물, 숲 가꾸기 산림사업장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건축물·농경지·도로·축사 등으로부터 500m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2199개소도 이번 점검에 포함됐다.

김재현 청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태풍 북상 전에 주요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현장점검 및 응급조치를 실시, 산림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들이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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