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2일 오후 5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의료원의 원활한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대전의료원 설립은 지난 1월 복지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지난 4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5월에 KDI에 전담연구팀이 구성돼 6월 현지조사를 다녀 간 후, 예비타당성에 대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추진위 회의는 시의회의 추천을 받은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호 의원(복지환경위원장)과 채계순 의원을 추진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그간의 추진상황 점검을 비롯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의견 수렴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대전의료원 설립 예타 통과를 위해 대전시의회, 대전시립병원 설립 추진운동본부, 대전시의사회, 충남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대전세종연구원 등 이날 회의 참석 기관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으고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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