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난계국악단 김태곤 해금등 연주 선봬

▲ 난계국악단의 올 첫 정기연주회가 29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펼쳐진다(사진은 올초 열린 새봄음악회 연주 장면).
난계국악단 2005년 첫 정기연주회가 29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현대음악과 어우러진 퓨전 국악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정기공연은 상임지휘자 김원선씨 지휘 아래 난계국악단 상근·비상근단원 40명이 출연해 관객에게 전통음악과 대중가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자연의 현상을 국악기로 표현한 국악관현악 난계국악단 위촉곡 '구름'과 세상을 밝혀줄 태양이 떠오르는 광경을 묘사한 '일출' 등을 장엄한 연주를 통해 전달한다.

협연으로는 토속적인 노래를 즐겨 부르는 가수 김태곤씨가 특별 출연해 옛 히트곡인 '망부석', '송학사', '대박났네' 등을 국악단 연주와 노래를 함께하고 전통 해금을 입식연주로 고안한 김씨의 특허품인 '김태곤 해금'에 맞추어 새로운 퓨전공연도 선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의 사회는 추풍령중학교 박용배 교사가 맡아 90분간 진행하면서 군민들에게 국악의 맛을 선사하여 애정과 관심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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