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미술인 29일부터 대전시청갤러리
? 미대생 전시 내달4일까지 대학로21C

'원로작가 보러 갈까, 예비작가 보러 갈까.'

대전에서 원로작가와 미대생들의 전시가 나란히 개최된다.

'대전원로미술인 초대전'과 'New face prologue'전이 바로 그것으로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게 대전 미술의 과거를 보는 것이라면, 미대생들의 전시는 대전 미술의 미래를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전원로미술인 초대전=대전미협이 주최하는 대전원로미술인 초대전은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전시청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한국화 부문에 권탁원, 김세원, 김영한, 전영기, 조평휘 선생이 초대되고, 서양화는 강광식, 강현서, 김배히, 김철호, 신현국, 이인영, 임봉재, 임명철, 정영복 선생, 서예 부문에는 장기일, 최성열 선생, 공예는 이종수 선생이 작품을 출품한다.

'New face prologue'전=내달 4일까지 충남대 앞에 있는 대학로 21C갤러리에서 열리는 'New face prologue'전은 목원대, 배재대, 충남대 등 대전지역 3개 대학 4학년 동양화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획전이다.

▲ 이소영作 '원'
화단 등단을 앞둔 학생들 각자의 개성을 살펴보고, 각 대학이 갖는 특징과 대전 동양화 화단의 미래 주역을 미리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목원대에서 고명주와 김가영, 이소영씨가 참여하고, 배재대에서 이종화, 강길숙씨, 충남대에서는 김영희, 오현민, 이병철씨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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