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등학교 럭비부가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럭비대회에서 우승했다<사진>. 충북고는 이번 대회에서 경북 경산고, 부천북고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충북고는 지난 7월 열린 전국 대회에 이어 백신고와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당시에는 백신고에 38대 17로 패했다. 충북고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백신고를 28대 7로 누르고 지난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고는 2017 전국체전, 2018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고는 지난해 김형기 코치가 새로 부임한 이후 지구력, 체력 훈련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는 지난 11~17일 충남 예산군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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