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삼철 부원장이 표창을 수상 받고 부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국대병원 제공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신삼철 행정부원장(59)이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보건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8)'에서 국민보건향상과 의료계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 행정부원장은 여성·아동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애써왔으며, 2010년 단국대병원에 충남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지원센터(현 충남해바라기센터)를 유치했다. 이 센터는 지역 NGO 단체와 연대해 그동안 760여 명의 여성·학교 폭력 피해자를 도왔다.

신 부원장은 또 현악 4중주단 창단을 주도해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 연주회를 여는가 하면 아웃리치 봉사단을 만들어 공연, 의료봉사, 일손돕기 등을 펼치는 등 나눔과 인술을 실천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대한민국 의료계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국제보건의료산업 박람회는 140여개의 국내 유수 병원 및 의료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박람회로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5번째를 맞았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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