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전공판장

농협 대전공판장은 최근 감귤 단가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감귤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농협 대전공판장은 감귤가격이 1만3007원에서 4664원으로 64.1%나 감소하자 지난 12일부터 공판장 상장수수료를 일제히 면제 조치했다.

이에 따라 연간 면제금액 3억1400만원의 상장수수료 면제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이와 함께 감귤 경락가격이 회복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감귤 팔아주기 행사'를 병행 실시하고, 임직원과 각종 기관 및 대형 거래처에 판매를 의뢰해 감귤 소비 촉진을 장려하고 있다.

농협 대전공판장은 감귤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중도매인 소비촉진운동 동참 결의대회를 실시한 데 이어 인근 고아원이나 양로원 등 복지시설에 감귤 650박스를 전달하는 등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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