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매곡면주민 반대집회 돌입

영동군 매곡면 마을주민과 고폭탄처리시설 반대 대책위원회 회원 500여명은 27일 오후 2시부터 매곡면 소재 육군 모 부대 앞에서 고폭탄 처리시설 반대에 대한 집회를 열었다.

주민과 반대 대책위원회는 이날 고폭탄 처리시설에 대한 안전성 및 환경성 문제를 제기하며 "고폭탄 처리시설을 허가한 군수는 시설에 대한 인·허가를 철회하라"며 영동군수 탄핵에 대한 서명을 받고 "주민 갈등을 부추키는 국방부는 사과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1시간가량 농성을 벌인 뒤 자진해산 했다.

앞서 육군은 27일 오전 탄약재활용 시설 관련과 시설 가동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사안별 군의 입장이 담긴 참고자료를 육군본부 정훈공보실장 명의로 영동지역 기자단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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