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게놈연구재단과 협약

▲ 충북도는 지난 10일 게놈연구재단과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는 ‘게놈(Genome) 정보’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산업 육성·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게놈(Genome) 정보’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산업 육성·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충북도는 지난 10일 게놈연구재단과 업무협약을 했다. 재단은 인간 유전체 연구·맞춤형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한국인 게놈 프로젝트, 차세대 유전체 연구용역 서비스 등 다양한 연구를 벌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도는 재단을 ‘충북도 지정 게놈 기반 바이오정보센터’로 지정하고 도내 산·학·연 게놈·유전체 분석지원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게놈은 생물체의 모든 유전 정보가 들어있는 유전자의 집합체다.

게놈 연구로 인간의 유전자 지도가 밝혀지면 모든 질병의 유전적 요인과 암, 고혈압, 정신분열증 등의 원인도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재단과 협약으로 게놈을 활용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정밀의료 기반 연구역량 강화, 국내·외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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