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7일 행정안전부 폭염 대책 특별교부세 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폭염대책 특교세는 세 차례 총 6억 6000만원이 교부됐다.

충북도는 그동안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물 제작, 취약계층 물품 지원, 그늘막 설치 등에 특교세를 사용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도로 살수차 운영 등에 집중 투입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특교세가 신속히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폭염으로 도내 온열질환자는 155명이 발생, 2명이 사망했다. 가축은 31만 9316마리가 폐사하고 농작물 77.4ha가 피해를 입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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