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관내 5개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국군간호사관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2일 카이스트 신성철 총장과의 만남까지 가진 이번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횡보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특히 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인재육성부터 지역사회와의 관계망 형성까지 대학과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달 중 연구기관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문 일정이 마무리된 후 실질적인 협력과제 도출을 위한 실무진 간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민선 5, 6기에 열린 구정의 연구단지 협력사업으로 교류의 물꼬를 텄다면 민선 7기에는 대학, 시민과 연계한 연구기관 교류사업으로 지역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싶다"며 "교류와 융합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 구청장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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