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시민제안 공모사업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사업선정을 보다 더 공정하게 진행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대한 선택권을 주기위해 올해 도입한 절차다.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은 내달초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2019년 본예산에 편성해 시행할 예정이다.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1인 1회 투표가 가능하다.

지역주민이 지역구 선호사업을 선정(투표대상의 30%)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년도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1억원 이하 주민밀착형 사업에 대해 시민이 직접 신청하면, 시·자치구 소관부서의 타당성 검토 및 숙의과정을 거쳐 시 예산참여주민위원회 분과위원평가(40%), 전체위원평가(40%), 시민투표(20%)의 합산점수 순으로 총 30억원 범위 내에서 최종 선정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온라인 시민투표는 지난해와는 달리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지역주민이 직접 사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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