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가 더욱 풍성해지고, 그 향기가 논산을 덮도록 저의 모든 능력 발휘와 정성을 다 하겠습니다.”

1일 논산문화원장에 취임한 권선옥(65)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피력하고, “문화의 향기가 구석구석 스미어 있는 논산, 문화의 향기가 진동하는 논산이 우리가 지향하는 세상”이라고 전제하고, “창조하는 격조 높은 논산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 겸임교수와 충남문인협회장, 연무고 교장, 논산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한 권 원장은 ‘현대시학’ 추천(1976)으로 시인이 됐다.

시집으로 ‘풀꽃 사랑’, ’떠도는 김시습’, ‘겨울에도 크는 나무’, ‘하느님의 밤 사람의 밤’, ‘감옥의 자유’가 있으며, 웅진문학상과 충청남도 문화상, 전영택문학상을 수상하는등 문학활동에서 활발한 역량을 발휘해 왔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