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한마음 축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 서고 있는 홍성군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노인들을 위한 잔치를 마련했다.

홍성군 생활개선회는 내달 3일 홍주 문화회관에서 군내 어르신 등 1500여명을 모시고, '어르신 공경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돼 가는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정착시키고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효'의 근본을 일깨워 주며, 어르신에게는 건강하고 당당한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읍·면에서 추천받은 11명의 장한 어버이와 효부 표창, 대고와 소리 자축공연, 산조, 한량무, 노들강변 등 전통무용, 그리고 색소폰 연주와 즐거운 인생,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참석 어르신들에게는 장수가방을 선물로 전달한다.

군 생활개선회가 주최하고 군과 군 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모든 경비를 생활개선회와 2700여명의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과제활동과 소득활동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충당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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