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선수는 대회 첫 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이후 대회 마지막 날에 보기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내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경기를 마쳐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세 번째 홀인 17번홀(파3)에서 승부가 갈렸다. 윤 선수는 파를 지켜내면서 경쟁자를 따돌리고 우승자로 결정됐다.
윤 선수는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기 때문에 정말 기분이 좋다”며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하루빨리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