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6일 제천 북부출장소에서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중 충북에 반영할 주요 현안 및 아이디어 공유, 지역의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 발전계획안에 대한 비전 및 추진전략, 특화발전방안 등의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교통망 구축, 지역별 전략산업 육성, 백두대간 관광치유벨트 조성 등을 발전계획으로 갖고있다.

토론에서는 지역특화발전 방향, 도내 불균형 문제 해소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공청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27일 남부, 31일 청주·중부를 대상으로 열린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나온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특화발전방안 등을 잘 가다듬어 5년간 충북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 계기”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강호축과 관련된 8개 시·도가 상생발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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