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6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 유치 확정과 관련 “대전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며 “그동안 재활병원을 애타게 기다리고 노력해왔던 장애아와 부모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시당은 “어린이재활병원은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으로, 당시 후보로서 대전을 방문해 재활치료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정적 치료가 이루어지는 재활병원 건립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또 허태정 대전시장도 재활치료병원 건립을 주요공약으로 채택·약속하고, 강한 의지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렵게 대전 유치에 성공한 어린이재활병원이 안정적으로 잘 건립되고 운영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공공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나아가 어린이재활치료의 통합적관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당은 “그동안 재활병원 유치를 위해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노력한 건우 아빠(김동석)와 장애인부모 그리고 대전의 여러 지역사회단체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사회적약자를 위한 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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