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도 농촌활성화 정책인 ‘1939 행복공동체’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나타나는 농촌공동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귀농·귀촌인과 원주민간의 갈등 해결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상생 행복공동체 20개소를 육성하고 청년활동가 11명을 배치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청년주도형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한다.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지역정착지원형 일자리 사업도 함께 마련됐다.

청년농부의 발굴과 함께 인재 유입으로 농촌산업 구조를 농촌융복합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책도 있다. 바로 청년 예비농부의 정착과 도시청년 농촌지역 창업 지원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청년실업 문제를 지역공동체를 통해 해결하는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지속적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청년이 주축이 되는 8개 사업을 추진한다”며 “향후 추진 성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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