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구 500세대에 냉방용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냉방용품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와 에너지 소외계층 발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구 통합사례관리사와 11개 동주민센터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선풍기 200대(유성구행복누리재단 기탁 연계)와 쿨토시 1200개를 지원한다.

구는 특히 노약자에 치명적인 폭염에 대비해 관련 부서 간 TF를 구성하고, 무더위쉼터 188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며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7명이 가정방문 및 안부 전화를 통해 폭염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노약자 및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