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19일 봉명동 라온컨벤션 호텔에서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네트워크, 행복누리재단 공동 주관으로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려운 아동과 구민의 소원을 돕기 위해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길상복지재단과 영진샤시에서는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 아침 라온컨벤션 호텔에서 진행되며 참가비 2만원을 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식사비 1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1만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

민간 주도로 이루어지는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는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 기금 마련 사업 중 하나로 한 달에 한 번 모여 식사를 하면 어려운 아동이나 구민 1명의 소원을 이뤄 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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