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버스킹데이가 여름맞이 특별이벤트로 무대를 수변 무대로 옮겨 공연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 공연은 시작시간을 30분 미뤄 7시30분부터 성악과 세미클래식, 가야금 병창 공연, 풍물패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두 시간동안 펼쳐진다.

이미 SNS에서 야간명소로 손꼽히는 뿌리공원 야간조명에 음악이 더해지며 버스킹데이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버스킹데이는 '2018년도 찾아가는 문화행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0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된다.

박용갑 청장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뿌리공원의 야간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신나는 버스킹 공연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방문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즐겁게 지내길 바라며 앞으로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주민참여형 문화콘텐츠 발굴과 뿌리공원의 관광 명소화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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