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보호관찰소 수강명령자 음주단속현장체험

▲ 홍성보호관찰소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법원으로부터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을 부과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단속 현장체헙'을 실시한다.
홍성보호관찰소는 음주운전으로 단속돼 법원으로부터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단속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성보호관찰소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야간에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수강명령을 받은 대상자를 홍성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홍성군내 음주사고 다발지역에서 음주단속시 함께 참석해 체험토록 하고 있다.

수강명령 대상자들은 단속 현장에서 '음주운전 가정파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전단을 운전자들에게 나눠 주며 음주운전 예방과 준법운전 교육 대상자들로 하여금 음주운전이 불러올 수 있는 불행을 실감토록 하고 있다.

문용현 보호관찰관은 "강의실에서 교육하는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체험학습 등 능동적인 참여 교육이 되고 있고 또한 음주 운전의 해악성과 문제점을 인식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512명의 교통사범 대상으로 준법 운전 프로그램을 집행, 지역사회 교통법규 준수와 재범 방지에 기여한 홍성보호관찰소는 충남 서부지역 교통문화 특징을 고려한 다양한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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