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소비 촉진 캠페인 “시중 공급된 계란 안전”

▲ 충남도와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10일 충남도청 구내식당 입구에서 계란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최근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10일 충남도청 구내식당 입구에서 계란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와 농협 충남본부에 따르면 계란 소비자 가격은 특란 30개 기준 지난해 1월 8871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살충제 계란 파동 및 AI 발생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달 29일 기준 3952원에 형성되고 있다.

도와 농협충남본부는 이날 도청 직원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구운 계란 3000개와 신선란(10구) 500세트, 소비촉진 전단지 등을 무료로 배부하며 양계농가와 소비자 건강을 위해 계란을 소비해 줄 것을 호소했다.

조소행 농협 충남본부장은 “계란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완전식품이니 하루 한 알씩 건강을 위해 꼭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유해물질 잔류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계란만이 시중에 공급되고 있다"면서 "도민 여러분께서도 계란 소비촉진에 적극적인 동참으로 건강도 챙기고 양계농가에도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