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환경 약속, 복지의 출발은 경제 강조

▲ 양승조 충남지사는 4일 아산 SAC 회의실에서 복지 선도 기업과 여성·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등 도내 기업인 3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양 지사(왼쪽 세 번째)가 행사 중 박수를 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4일 “경제와 복지가 선순환 되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아산 SAC 회의실에서 복지 선도 기업과 여성·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등 도내 기업인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와 복지는 분리된 개념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성장률과 고용률에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무역수지 흑자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해 오고 있다"며 "기업인 여러분들이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민선7기 충남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충남 기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기업하기 신난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도정을 운영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특히 "복지의 출발은 경제"라며 기업인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그는 "복지는 경제 성장이 전제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으며, 경제와 복지는 분리된 개념이 아니다"라며 "경제와 복지가 선순환 되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인들도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인구절벽과 생산인구 감소 등 저출산 문제, 청년 실업과 일자리 창출 문제, 소득 양극화 문제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도정 운영의 동반자인 기업인들이 주는 고귀한 의견들은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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