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구에서 추진 중인 '청년활동공간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활동공간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확대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거점 공간 및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 3800만원이 투입돼 올 하반기 둔산동 타임월드 부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부권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년창업 지원센터를 건립했으며 청년층 취업 박람회, 청년층 공공기관 일자리 체험사업, 청년 맞춤형 취업 훈련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민선 7기에는 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우리 구는 전국 평균보다 많은 청년 인구가 거주하는 젊은 도시"라며 "일자리 문제의 핵심인 청년층에 대한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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