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충북 민간 국악관현악단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공연을 펼친다.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은 오는 6일 몽골 울란바트로시립앙상블 대극장에서 ‘꿈이 피어나는 숲’을 공연한다.

국내 관현악단의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한-몽골 합동 공연이 이어진다.

더불어 숲은 이번 공연에서 타악, 대금, 소금, 피리, 태평소, 해금, 아쟁, 거문고, 가야금 등 전통 악기 공연과 전통춤을 함께 선보인다.

울란바토르시립 앙상블은 합동 공연 Symphnia(작곡 한성녕)에서 한국의 장단 휘모리 장단에 전통 현악기인 ‘여친’, ‘마두금’ 리듬을 교차해 음악으로 하나된 모습을 연출한다.

이번 공연은 몽골의 대표적 전통 음악 오케스트라인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더불어숲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역동성을 해외에 알리고 한국-몽골의 전통음악의 협연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음악인들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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