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대전시장기 탁구대회-입상자 소감]

“4년 만에 출전하게 됐는데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제29회 대전시장기 탁구대회 여자부 1~2부의 우승은 탄탄TTC 소속 전병희 씨(50·대전 유성구)에게 돌아갔다.

1~2부는 아마추어 최고의 실력자들이 참여하는 부로, 1~2부의 우승자는 아마추어 최고의 실력자로 불린다.

초등학교 시절 탁구를 했었던 전 씨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시 탁구채를 잡았다.

그는 "직장을 다니며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다시 탁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탁구를 치면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려버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우승의 비결은 습관이 된 꾸준한 연습이었다.

전 씨는 "연습은 시간이 나면 탄탄 TTC에 나가 연습을 한다"며 "일주일에 3회 이상 2시간 씩 습관처럼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전 우승에 성공한 그는 단체전 우승에도 도전한다.

전 씨는 “이번 대회의 최종 목표는 단체전 우승”이라며 “탄탄TTC가 생긴지 2년 째로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우승을 해 클럽의 이름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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