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마을창고를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KTX천안아산역 인근에 유망 창업 청년 육성 인큐베이터센터를 만든다. 또 아산시는 청년 작가 등에 대한 농산어촌마을 경관 디자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서천군은 소규모 김 공장에 대한 인력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도와 시·군 30개 사업이 선정됐다. 행안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372개를 선정해 총 1748억 원(국비 82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도내에선 30개 사업에 106억 원의 사업비로 467개의 청년일자리를 만들고, 창업 공간 등 인프라 5개소를 조성한다. 각 사업에는 해당 시·군에 주소를 둔 만 18∼39세의 미취업 청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도와 시·군은 오는 7월중에 사업 참여 희망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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