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수강명령 집행을 기피해 온 20대가 구속됐다.

홍성보호관찰소는 수강명령 지시를 정당한 사유없이 수차례에 걸쳐 불응하고, 6개월가량 소재를 숨긴채 생활해 온 L모씨(29)를 법원의 유치허가를 받아 홍성교도소에 수감했다.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L씨는 지난해 6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2년, 수강명령 40시간을 선고받았으나 수강명령에 불응한 것은 물론 최근 6개월여 동안 소재를 숨긴 채 생활해 이 같은 제재조치를 받았다.

홍성보호관찰소는 올 들어 수강명령자 가운데 28명에 대해 은전조치인 가해제를 실시하고,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수강명령 집행 기피자 5명을 구속 수감하는 등 제재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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