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샤넬 등 외국산 위조상표(일명 짝퉁)가 붙은 의류를 시중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외사계는 서울 동대문, 남대문 등의 의류상가에서 외국산 위조상표가 붙은 의류를 공급한 한모(51)씨와 대전지역 상가, 주택, 사무실 등에 방문판매를 해 온 김모(38)씨 등 6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21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팔다 남은 외국산 위조상표 의류 15개 품목, 250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의류도매업을 하는 한씨로부터 외국산 위조상표 의류를 공급받아 시중에 판매하고 21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외국산 위조상표 의류를 시중에 유통시키는 판매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제조책에 대한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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