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내달 20일까지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000㎡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 5곳을 비롯해 장기중단 공사장, 공동주택 공사장, PEB공법 건축물 등 12곳을 대상으로 2개 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지반침하, 배수시설, 자재정리 상태 △수방 대책 수립 현황 △감리자(현장대리인) 상주 여부 △공사장 내 절개지, 옹벽 등 위해 시설물 안전상태 △재난대비 비상연락 체계 △PEB공법 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응급 보수나 보강 조치 등 현장 시정 조치하고 관계법규를 위반한 경우는 건축주에 대한 시정명령이나 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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