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18 상반기 상상발전제안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심사는 제안 발표 후, 질의응답을 거쳐 교수 등 전문가 8명과 공무원 2명이 심사를 한다.

창의, 효과, 계속성, 파급력, 노력도 등을 검토해 우수제안을 선정한다. 올 상반기에는 제안 421건이 접수됐다.

시는 3차에 걸쳐 시민 불편사항 개선, 공무원 근무방식 변경, 예산 절감 노력 등을 따져 11건을 최종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상상발전 제안에는 고질 민원인의 전화를 심의 절차를 밟아 차단하는 ‘삼진아웃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대기자 전산추첨 선정, 청주야구장 홈경기 푸드트럭 존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따져 타당성이 있을 때는 예산을 투입, 시행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청주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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