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부산대 김태규 교수 연구팀이 엑스선 분광법을 이용해 루테늄(Ru) 기반 물질의 광 변색 과정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화학반응 과정을 밝히려고 레이저 기술과 엑스선 분광법을 결합했다. 레이저 기술은 다양한 분자와 전자 구조를 관찰하기 위해 활용돼 왔다.
여기에 1초에 1조번 이상 촬영할 수 있는 엑스선을 결합해 분자의 움직임과 전자의 재배치 과정을 더 정확하게 찾아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루테늄 기반 화합물의 광 변색 이성질체 반응 경로를 규명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