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7일 청내 대강당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충남선수단 입상선수와 지도자, 각 시·군 교육장, 충남도체육회 관계자, 회원종목단체와 체육계·지역유공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메달을 획득한 우수선수 220명에게 상장과 장학금, 유공지도자 75명에게 포상금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유공 지도교사 79명과 유공 학교 75곳, 10개 교육지원청에 표창장과 포상금이 지급됐으며, 회원종목단체 유공인사 23명에게도 감사패를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계룡장학재단은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 54명에게 장학금 총 1100만 원을 지급해 선수들의 사기를 높였다. 충남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20개, 은 23개, 동 42개, 총 8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단체종목 출전선수의 71%, 567명의 학생이 1승 이상의 승리를 거두면서 자존감을 높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안전하고 행복한 체전을 성공리에 이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선수들에게는 아낌없는 칭찬과 박수를 보낸다”며 “10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내년도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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