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송대리 중계펌프장은 오창과학단지 조성 당시 도로외곽에 설치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주변에 호텔과 생활형 숙박시설 등이 건설되고 있어 향후 지역주민과 이용자의 왕래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돼 악취를 없애기 위한 개선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개선사업은 오수가 모인 집수정에서 나오는 악취를 모아 기계장치를 통해 공기를 정화시켜 외부로 내 보내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유흥열 하수정책과장은 "악취 저감으로 쾌적한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변경관과 어울리도록 중계펌프장의 건축물을 도색해 시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