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가 그동안 지역병원과 협약을 맺어 실시한 치매진단검사를 다음 달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담·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구 관할 주소지로 되어있는 만 60세 이상 주민 중 1차 치매조기선별검사(MMSE-DS)를 실시한 후 '인지저하' 결과가 나오면, 2차로 인지기능을 좀 더 정밀하게 검사하는 진단검사(CERAD-K 등)도 무료로 실시한다.

치매진단검사는 기억력, 주의력, 언어능력 등 개별인지기능을 좀 더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한 검사이며 필수적인 인지기능 검사들을 중심으로 치매와 관련이 깊은 인지기능 영역 대부분을 포괄적으로 검사한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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