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없이 1박2일 체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사회교육팀 교육생들이 옥천군 장용산 휴양림에서 1박2일간 친구와 함께하는 파랑새 캠프를 가졌다.

노인장애인복지관이 마련한 이 행사는 장애인 23명이 참가해 보호자 없이 휴양림에서 1박을 하며 새로운 주거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독립심도 키웠다.

복지관 직원 5명과 자원봉사자 15명도 함께한 이번 캠프는 천에 심상표현하기(발도장 찍기, 굴뚝통과하기)와 가면무도회, 캠프파이어, 자연 속으로 꽃씨 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의를 다지는 한편 사회 한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도 심었다.

한편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방과 후 교실(취학아동)을 비롯해 조기교육실(미취학아동), 주간보호실(18세 미만), 직업훈련실(만 18세 이상) 등 장애아동 프로그램실을 설치, 주 5회 교육을 통해 장애아들의 사회적응력을 길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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