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상당구 석교동 영춘당한의원 앞 사거리에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 영춘당한의원 앞 사거리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1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사망 1명, 부상 14명이 발생하는 등 시민의 교통안전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지점이었다.

시민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시는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2017년 12월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2018년 3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2018년 6월 교통사고 잦은 곳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횡단보도 및 신호등 설치 △속도 저감을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행 조명 설치 등이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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