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은 문진석 조선대학교 외래교수를 충남지사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 양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지난 23일 “최근 5명으로 구성된 자체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문 내정자에 대한 재산과 병역, 업무추진 능력 등을 평가해 당선자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문 내정자는 경기 풍생고와 중앙대를 졸업했으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평가심의위원으로, 제38대 충남지사 인수위원과 18대 문재인대통령후보 충남시민캠프대표, 19대 문재인대통령후보 대책위원회 남평포럼 특보단장 등을 지냈다.

김영만 인수위 부위원장은 "문 내정자는 양승조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식견을 갖추고 친화력과 신망이 있다"며 "충남도지사를 원활히 보좌하여 도민소통에 기여해나갈 적임자"라고 내정이유를 밝혔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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