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기획 - Youth Paper]
우리의 문화를 알려요(대전 단오 축제를 다녀와서)


2018년 6월 18일(음력 5월 5일)은 단오절이다. 단오절은 우리나라 4대 명절중 하나로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천중절 또는 수릿날이라고도 한다. 단오절 축제는 2005년 유네스코에 세계무형유산으로 선정된 강릉 단오제(중요무형문화제 제 13호)가 유명하다. 대전에서도 16일, 단오절을 맞아 단오 국악한마당이 유림공원 야외상설무대 잔디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사)한국국악협회에서 주최하였고, 3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공연을 하였다. 그중 단심줄 놀이는 역대 최고인원인 250명이 참여하여 보는 재미를 한층 더 높였다. 부대행사로 씨름대회,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가훈 써주기, 단오수리떡 만들기와 전통 악기체험 및 창포샴푸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전국 농악무대인 충청 웃다리 농악, 대전두레농악, 우도농악등도 펼쳐졌다.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한 단오 국악한마당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부대코너들이 있어서 유익한 행사였다.

행사를 지켜보던 한시민은 "평소에 우리나라 명절인 단오절에 대해 잘 인식하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에게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우리의 가락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흥겨웠다"고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알리고 가꾸는데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김윤서 청소년 시민기자

"이 기사(행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