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는 18일 판암2동 쌍청당 공원에서 '제17회 판암골 단오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는 판암2동 쌍청당 공원에서 주민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7회 판암골 단오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단오 한마당 행사는 민속 고유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면서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판암골 단오한마당 추진위원회 주최로 창포 머리감기 행사와 경기민요, 판소리 공연과 함께 특별무대에서는 그네뛰기, 민속씨름대회 등 전통 행사가 펼쳐졌다. 아울러 초청가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경품행사 등으로 참석한 주민들의 흥을 더했고 투호놀이, 윷놀이, 국궁체험, 비즈 공예,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단오를 맞아 주민들이 행사에 참석해 전통 문화 계승 발전에 동참해 주신 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민속 문화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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