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주시 탑동 등 도내 10개 지역 2792가구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공급 지역은 그동안 경제성 미달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았다. 가스 공급 100m 당 가구 수는 50세대 미만이다.

이 사업에는 도비 20억원과 시·군비 30억원 등 78억원이 투입된다. 올 하반기부터 공급이 이뤄진다.

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취약지역 공급 확대 사업을 통해 1만665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에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시·군별 1곳씩 총 55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충북 전체 도시가스 보급율은 66%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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