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가양동 동대전로를 가로지르는 자양보도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와 시 건설관리본부는 자양보도육교를 13일 철거한 뒤 횡단보도와 교통신호 및 기타 안전시설을 8월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양보도육교는 지난 1996년 폭 3.5m, 총연장 31m 규모로 동대전로 가양네거리 인근에 설치됐으나 계단만 있어 교통약자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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