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기획 - Youth Paper]

▲ 서구 둔산동 한마루아파트의 쓰레기 분리수거 모습. 서영진 청소년 시민기자
매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6월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지정해서 올해 23회째를 맞이하였다. 특히 올해는 중국발 재활용쓰레기 대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쏟게 되었는데 정부에서도 이에 발맞춰 이 날을 '플라스틱 없는 하루'로 제정하고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불필요한 일회용품을 줄이는 캠페인을 벌이게 되었다.

하지만 단 하루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불편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만큼 일회용 플라스틱이 우리 곁에 편리함을 주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했다고 볼 수 있지만 그 편리함과 더불어 훗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라는 걸 부인할 수가 없다.

그리고 그 시기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리고 그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

국민들은 재활용쓰레기를 정확하게 내용별로 분리, 배출해야 하고 지자체는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중앙정부는 바뀐 상황에 맞게 새로운 지침을 마련해서 서둘러 실행해야 미래의 불행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중국발 쓰레기대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지 두 달 정도 시간이 흘렀다.

우리 정부의 명확하고도 책임감 있는 대책을 기대해 본다.

서영진 청소년 시민기자

"이 기사(행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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