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모기, 파리 등 해충 방제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친환경 방역소독을 10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보건소 자체 방역팀 2개 반을 편성해 7개 권역별로 주 1회 순회 소독을 실시하고, 민간소독업체와 대행계약을 체결해 주·야간 7개소에 대한 소독도 함께 전개한다.

방역소독은 주택가 하수구와 빈집, 복개도로, 쓰레기 적치장, 골목길 등 취약지를 중점적으로 이뤄지며 물웅덩이와 폐타이어 적체장소 등 유충 서식지에 대한 유충구제 활동도 병행한다.

한편 중구는 경유나 등유에 약품을 섞어 실시하는 연막소독이 아닌 물에 소독약품을 희석해 분무하는 친환경 잔류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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