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농약 사용기준을 대폭 강화해 내년 1월부터 모든 농산물에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이하 PLS)'의 조기정착을 위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제한하는 PLS 홍보를 위해 지난해에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했고 올해 회덕동, 신탄진동에 PLS 홍보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 농협과 농약 판매소 및 마을회관에 직접 찾아가 포스터·스티커를 배부했으며 구정소식지 게재, 동별 밴드 및 LED 활용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임찬수 대덕구청장 권한대행은 "소비자의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PLS의 핵심인 올바른 농약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에 더욱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로 제도 시행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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