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금협약의 주요안건은 △기본급 인상 △체력단련비 인상 △시간외근무수당 조정 △자녀돌봄휴가 적용 △업무상재해 및 감염성 질병 시 병가 및 휴직 적용 등으로, 노동조합측에서 교섭안 8가지를 제출했다. 교섭안을 바탕으로 양측 교섭위원은 지난 4월부터 이 달까지 실무교섭 7회와 본교섭 2회를 진행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협상의 쟁점은 기본급 인상, 체력단련비 인상, 시간외근무수당 조정이었다. 처음엔 난항이 있었지만 청주시 발전과 시민복지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데 공감하며 노사의 상호 신뢰 속에 서로 배려하고 양보를 바탕으로 전격 합의가 이뤄졌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