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올해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보됨에 따라 청주시가 전력수요 폭증을 우려해 시민들에게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은 발전소를 덜 짓는 효과가 있으므로 가장 친환경적이면서 비용 효과적인 에너지원이라 판단해 절약운동을 준비했다.

시의 하절기 7대 절전요령은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 △에어컨 온도를 26℃로 설정 △에어컨 필터를 2주마다 청소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 뽑기 △휴대폰 충전완료시 플러그 뽑기 △개문냉방 금지 △영업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등이다.

시는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이용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공공기관이 에너지 절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중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소관 분야별 에너지 절약 실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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